안녕하십니까?

게시판에 글을 첨 올리는 만큼 너무 고마웠던 캐디님이 계셔서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11월 28일(토) 06:42분 함께 하셨던 최** 캐디님.

부부조인팀이라 어색하고 추운날씨, 그리고 잘 치지 못하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라운딩 내내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저희 불찰로 밀리기라도 할까봐 염러스러움에도, 편안하게 홀 안밀리셨다고 위안을 주셨고

바람이라도 세게 불라면 바로 카트 천막쳐주시고, 본인은 바람부는 외부에서 추우셨을텐데...

그럼에도 마지막인사 '고객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고 하셨을때 여태 많지 않은 필드경험속에

뵜던 최고의 캐디님이라 생각합니다.

추후 다시 좋은 인연으로 뵙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