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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18홀을 3시간 56분에 마쳤네요..

  • 작성자 : 권태진
  • 등록일 : 2022.01.24 :
  • 조회수 : 1126
1월22일 토요일 16시 40분 MOON코스 입니다.


캐디분의 불친절과 자세, 라운드 진행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토요일 3부 첫티라서..전반적인 홀들의 진행 상황이..어떤 상황인지는 경기과에서도 잘 알고 있으리라..생각 합니다..


전반9홀은 계속 앞조,그앞의조,,등등이..밀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인동반자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티샷 OB가 나서 멀리건을 드리겠다고 하는데,,캐디분께서..후반에 하나정도 사용하세요~! 라고 하면서..못치게 하는 겁니다.


앞조에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상황이고,,파5의 경우 그린에도 사람이 있는데..왜..멀리건을 사용 못하게 하는 건지요?


어짜피 진행이 안되는 상황에서..우리가 선수도 아니고,,시합중인것도, 내기하는 것도 아닌데,,연습하러온 아마추어인데


이해가 안 가더군요..캐디가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니..동반자 분들이 오히려..그냥 가겠다고 합니다..물론 교육효과인지..


후반홀에서도..OB가 나도..선뜻 먼저 멀리건 쓰겠다고 말하는 동반자가 없었습니다.





캐디분이 토요일 오후라..무슨 중요한 약속이 있는지..너무..급하게 몰아부칩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3명이 샷을 하고 나서,,4번째 사람이 어드레스 들어가면...카트를 그냥 쌩~ 하고 몰아버립니다..(매홀..전홀..다 그렇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건지요?? 마지막에 친사람은 항상 뛰어 다녀야 합니다..카트가..저 앞에 먼저 가있으니까..


손에는 항상 핸드폰이 들려있고..카톡한다고 정신없고,,





거리는 완전 대충 불러주고..모두들 보이스캐디며, 거리측정기가 있으니..상관은 없지만..불러주는 거리가 거리측정기랑 완전 다르니..


너무..성의 없어 보이는 거죠..





골프채도 갔다 주기 어찌나 싫어 하는 표정인지...정말 경주CC 오면서...최근들어 이런 캐디는 최악입니다..


조인동반골프라..다들 서먹해서 이야기도 오고가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인데..캐디마저 불친절과 나쁜 자세를 풍겨대니..


정말 기분 나쁜 라운딩이 되었습니다..


후반은 대기시간 없이..바로 라운딩에 돌입해서..


누구하나..지연플레이가 없는 상황인데.. 캐디분의 탁월한 경기진행 능력때문인지..18홀을 마치고 나니..8시 36분 이더군요..ㅎㅎ





어쩔때는 팀이 너무많아 대기가 많고 밀리면..빨리 집에 가고 싶을때도 물론 있습니다..하지만..이건 경우가 좀 심합니다.


돈내고..연습하러..왔지 않나요?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한두개정도의 멀리건은 괜찮지 않습니까?
후반홀에선 내가봐도 동반자의 티샷이 나간거 같은데..캐디분은 "애매하네요..일단 가볼께요..하면서..무조건 데리고 갑니다..가면 없고.."
내가 하도 기분이 나빠서..후반 7번홀과 8번홀에선 하나씩 더치고 갑시다~! 라고 햇습니다.



세컨, 써드 지점에서 마지막 사람이 어드레스 들어가면,,카트를..쌩..하고 몰아버리는 건..너무 하지 않습니까??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캐디분들에 대해서..교육을 제대로좀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근무중 핸드폰 사용..골프채는 진행상황에 맞게..유도리있게..갖다주기 싫은 모습좀 자제하고..(잘하시는 분들은 할꺼 다하시면서도..안바쁩니다..)


거리도 제대로..불러주시게 교육이 필요하고..티샷 공략 안내도 제대로..


MOON코스 9번홀에서..우그린에 핀이 꽂혀 있었는데..핀보고 티샷 하면 된다라는 멘트는 이 캐디분한테서 처음 듣습니다..


(항상 MOON 9번홀은 좌측벙거 우측끝 아닌가요?)


본인외 다른 조인분들은 구력이 좀 짧은 편이었는데...구력이 짧고 잘 모른다고..너무 그렇게 하는건 잘못된 행동이지요.




올해 첫 라운딩이었는데..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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