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토요일 7시 52분 티업으로 골프를 진행했는데요. 왠만해선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캐디님때문에 너무 기분이 상해서 글올립니다.
1. 스타트에서 20분전에 도착했는데 버리고감.
저는 7시 20분에 도착했고 30분에 스타트로 나갔는데 버리고 가버렸네요. 저희 직원들이 데려가자고 햇는데 마스터님이 데려다 주실꺼라고 하고 아무런 조치도 안해주셨음.
대기하시는 다른분의 배려로 마스터님한테 직접 연락해서 태워다 주셨는데 이게 맞나요? 제가 지각한것도 아닌데. 심지어 앞팀이 2팀이나 대기하고 있었음.
2. 앞팀과 거리차이 나는것도 아닌데 계속 재촉만함.
저희팀은 잘치는 직원3명과 쳤기때문에 늦게치지도 않았고 심지어 버디를 할때 "우와!축하한다" 했는데, 그게 시간걸릴일인지 모르겠는데 빨리가자고 찬물을 끼얹으심.
심지어, 앞팀이 세컨샷중인데도 우리보고 드라이버샷 하라고 이거 아니지 않나요? 우리가 위험하다고 안쳤음.
3. 클럽잘못줌 볼을 못찾음.
저희직원이 거리측정기로 볼을 보고 치러 가고 있는데, 옆에서 넘어온공이라고 던져주라고 해서, 다른직원이 옆으로 던졌는데, 알고보니 우리공이 맞음.
전부 하얀공이라 그런가요. 볼을 자꾸 헤깔려서 클럽 잘못줘서 저희가 직접 알아서 가져가고 했네요. 일하다 보면 그럴수 잇죠머.....
차라리 초보캐디면 우리가 도와주지 이런거 안 적습니다. 분명 베테랑이셨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날도 더운데 고생한다 싶어서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다른분들도 저희처럼 마음이 상하는일이 없었으면 하는마음에 적었습니다.
오랜전통이 있는 경주cc는 관리도 너무 잘되어있고, 얼마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잔디상태도 너무 좋고, 캐디님도 너무 좋아서 다시 방문햇다가 이번 캐디님때문에 실망을 해버렸네요.
번호는 확실히 말 못하겠지만, 70번대 카트 캐디님 조금 더 유연해지셨더라면, 좋은 기억이 되었을거 같아 아쉽습니다.